한달 전 쯤 이였던가? 학교에서 기초회화 시간에 야외수업으로 외암리를 갔었다.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나왔었다는 외암리는 거의 초가집에 옛날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을 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몇백년 묵었다는 나무 나 초가집 을 그렸는데
나는 왠지 외암리 들어가면서 봤던 음식점이 너무 그리고 싶어서 과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 그렸었다.

덕분에 길한복판이라 경운기랑 차들 비켜주며 그리느라 아주 느릿느릿 에스키스를 떠왔다.
(사실 제대로치면 아직도 미완성작이지만..ㅎ) 아래는 외암리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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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오려서 앞에 놓은다음 나름 분위기도 내봤다.
(디카로 촬영. 보정X)

애니메이션 기초 수업때 만들었던 드래곤 과정스샷들을 모아봤다.
처음 배워보는 3D맥스 였는데 첫시간엔 돌고래, 두번째시간에 만든건 드래곤이였다.

수업이 '애니메이션 기초' 였기 때문에 처음, "3D는 맛뵈기(?)성향이 강하다"고 미리 들었었던 것 처럼
모델링해본건 두가지밖에 없었다.T_T 그래도 하이폴리곤 들어가기,텍스트 애니만들기, 움직이는 사물(?)애니만들기, 뼈심기
등 도 아주 짧게나마 배우긴 한듯. (처음에 기대했던 지브러쉬는 하지 않았다)

진행과정:
학교에서 다리+ 몸통 작업
->집에서 맥스 설치.
->알고보니 맥스8을 설치함(학교에서 작업한 맥스9파일은 당연히 열리지 않음)
->다시 맥스설치.
->나름 완성직전 까지 완성
->알고보니 설치했던게 맥스2009..ㄱ-;; (과제 제출 전날 학교에서 열어보려 했다가 열리지않는다는걸 알게됨)
->다시 맥스 설치.
->기본적인 크기 맞춰준뒤 저장
->다시 불러와서 이빨 추가,몸 약간다듬고 목에 두께주려함.
->알고보니 불러왔던 곳이 맥스2009였음(맥스9,맥스2009 둘다 틀어놓고 예전꺼 보면서 작업하다 헷갈려 버림
->이빨은 나중으로 미루고 다시맥스9에서 전단계부터 진행
결과=>과제제출 전날 몇시간동안 급조로 만든뒤 제출.. 원래하려던 날개도 못하고 뭔가 어정쩡한 상태로 마무리.

"정신이 나가있는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