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20] 오랜만에 나갔던 누드크로키.(3절)

이날은 원래오시던 모델분이 늦으셔서 약간 늦게 다른 여자모델분이 오셨다.
또, 중간에 다른 남자모델분으로 변경돼서 뒷부분 3분,10분크로키와 모델이 달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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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2학기 기초회화때 그렸던 그림들을 디카로 찍어봤는데,
이제 내 디카도 수명이 다해가는건가T..T 어째 점점 화질이 안좋아진다는게 느껴진다.
기초회화 첫시간은 학교를 돌아다니며 각자 그릴 건물을 찾아서 그리는거 였다.
(+ 수채화로 채색하되, 붓자국을 내지 말고 최대한 깔끔하게 그리라 하셨음.)
난 처음에 도서관 건물을 그렸었는데, 스케치를 하다보니 이건 공중에 떠있지 않는이상 건물이 잘려나갈수 밖에 없는
 위치였다는걸 깨닿곤 얼른 지워버리곤, 계당관으로 옮겨그렸다.
 이날 스케치를 다 할때까지 도서관앞 대운하(:-))벤치에 앉아있었더니
  길목이라 사람들에게 많은(?)관심을 받았었다.
"넵, 예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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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두번째로 그렸던건 ' 목표 하이퍼리얼리즘' 나무배경.
교수님께서 하이퍼 리얼리즘을 원하셨는데, 재료가 역시 이번에도 수채화 한정이였기 때문인지
다들 자기나름의 리얼..한 그림들이 튀어나왔었다.
나는 본관 앞에있는 가로수길에서 그렸는데, 계속 나무에서 벌레가 떨어져서 바꾸고 싶어하던 기억이 난다..

배경 두개를 그린 다음부터그린 2절지 누드들.
1학기 누드모델 들은 많은 포즈를 볼 수 있었어서 더 친근(?)했었는데,
2학기 누드모델분들은 분위기가 딱딱했다.

ㄴ한시간인가 지각했었는데 모델도 지각을해서 교실에 모델과 같이 들어왔던날...

다른사람들 그림 구경하는게 가장 재밌던(...)날 (특히 정면쪽에 앉아있던 사람들..:-)

마지막으로 그렸던 그림.
이날은 교수님이 안오시고 모델만 와있었는데
그날 내가 앉아있던 방향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결국 그리다 지우다를 반복.
다음 주에 한시간 더 이어그리는 건지 모르곤 그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에라모르겠다며 급하게 날려 완성했다가
그 다음주에 교수님께 지적을 아주아주 많이 받았었다.


기초회화수업 종강후 후기:
왠지 판넬에도 작업해 보고싶고, 유화도 써보고싶어 졌다.
2절지를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니다보니 펼칠때마다 구겨져서..ㅜㅜ

11월4일~6일은 학교에서 계당예술제 기간이였다.
계당예술제는 예술대 학생들이 주축으로 하는 예술제 였는데,
3일간 계당관 건물 앞에서 전시도 하고, 시상도하고 의상쇼(?), 음식판매 같은것도 했다.
 우리과는 전시이외에 역시 캐리커쳐도 빠지지않았다. (나도 당연히 참가.)
 이날 손님이 없어서 과 아이들을 많이 그렸는데, 사진은 그것들 중 두개뿐이 찍질 못했다.

두번째로 그린 나혜캐리커쳐,

 유일하게 돈350원을 쥐어준 태균이 캐리커쳐:-D

2학기에 했던 컴퓨터그래픽 기초 수업에선,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배웠다.
1학기에 받았던 원유미교수님수업은, 하루빼고 과제가 항상있었기 때문에
이번 박혜영교수님 수업은 꽤 편했던 것 같다.
반면, 2학기 원유미교수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과제의 산에 절규..
(+ 그쪽반 아이들 과제가 너무 궁금해짐..)

처음에 배웠던 도형툴,펜툴


브러쉬 툴


패스로 자동차 따기

기존에 있는 드라마 타이틀 다시만들기 

일러스트레이터 안의 3D기능 사용

매쉬,블랜드 모드 사용

캐릭터,CI로고 디자인

응용 상품

명함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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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특성상 수업이 거의 컨텐츠 관련으로 이루어진 느낌이.?